라앵 La Aeng
A memory of city
2019. 1. 22 – 2. 09
라앵 La Aeng
A memory of city
2019. 1. 22 – 2. 09
Artist Statement
라앵 La Aeng
oldies but goodies – 오래되어도 가치가 있는 것나의 작업은 주로 내가 머무는 곳 또는 여행을 하면서 시선이 닿는 곳에서 느꼈던 감정을 그림으로 기록한다.
내가 머물고 있는 곳은 오래된 원도심이다. 시간의 흔적을 가지고 있는 오래된 집, 낡고 부식된 건물, 스쳐 지나가는 골목, 소외되거나 기억 저편으로 사라져 가고 있는 도시 풍경들, 그 공간엔 이야기와 시간이 담겨 있다. 그런 낡은 옛 건물은 빠르게 헐리고 그 자리는 정체성 없는 새것으로 대체되고 있다. 새롭게 지어져 가는 것들이 기존의 것들과 뒤섞인 채 쌓여가는 형태가 한편으로는 매력적인 구조로 다가오면서도 반면에 사라지는 것에 대한 존재와 안타까움 그리고 아련함이 느껴진다. 그런 감정과 시간성을 작업에 표현하려 했다.
나의 작업 방식은 드로잉을 하거나 누렇게 변해 버린 오래된 헌책 위에 도시 풍경을 그리고 버려진 골판지와 전단지 또는 벽에 붙어 있던 광고 스티커들을 붙여 작업을 한다.
오래되어 누렇게 변해 버린 헌책, 찢어지고 버려지는 종이상자들, 그리고 일회성으로 사용되어지는 전단지와 낡아 부식되어 버린 광고 스티커들이 시간을 머금고 소외되거나 사라져 가는 오래된 도시의 모습과 닮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수많은 구조물들과 그 흐름 속에서 얽히고설켜 살아가는 현대인의 공허하고 외롭고 미약한 내면의 모습과도 닮았다.
Artist Statement
라앵 La Aeng
oldies but goodies – 오래되어도 가치가 있는 것나의 작업은 주로 내가 머무는 곳 또는 여행을 하면서 시선이 닿는 곳에서 느꼈던 감정을 그림으로 기록한다.
내가 머물고 있는 곳은 오래된 원도심이다. 시간의 흔적을 가지고 있는 오래된 집, 낡고 부식된 건물, 스쳐 지나가는 골목, 소외되거나 기억 저편으로 사라져 가고 있는 도시 풍경들, 그 공간엔 이야기와 시간이 담겨 있다. 그런 낡은 옛 건물은 빠르게 헐리고 그 자리는 정체성 없는 새것으로 대체되고 있다. 새롭게 지어져 가는 것들이 기존의 것들과 뒤섞인 채 쌓여가는 형태가 한편으로는 매력적인 구조로 다가오면서도 반면에 사라지는 것에 대한 존재와 안타까움 그리고 아련함이 느껴진다. 그런 감정과 시간성을 작업에 표현하려 했다.
나의 작업 방식은 드로잉을 하거나 누렇게 변해 버린 오래된 헌책 위에 도시 풍경을 그리고 버려진 골판지와 전단지 또는 벽에 붙어 있던 광고 스티커들을 붙여 작업을 한다.
오래되어 누렇게 변해 버린 헌책, 찢어지고 버려지는 종이상자들, 그리고 일회성으로 사용되어지는 전단지와 낡아 부식되어 버린 광고 스티커들이 시간을 머금고 소외되거나 사라져 가는 오래된 도시의 모습과 닮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수많은 구조물들과 그 흐름 속에서 얽히고설켜 살아가는 현대인의 공허하고 외롭고 미약한 내면의 모습과도 닮았다.
Artist

라앵 La Aeng은 청주지역을 기반으로 오래된 건축물과 거리가 품고 있는 옛스럽지만 정감있는 풍경을 드로잉과 페인팅으로 표현하는 작업을 수년간 지속해오고 있으며, 주로 일상을 통해 이미지를 수집하고, 작업으로 풀어낸다. 99년 홍익대 산업대학원 실내건축설계(Interior design)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2019년 ‘그어떤 갤러리’에서 첫 개인전 ‘도시의 기억(The memory of the city)’ 시작으로, 창작활동에 집중하기 위해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전시명 ‘도시의 기억(The memory of the city)’은 시간의 흔적이 남아 있는 오래된 집, 건물, 골목 등 사라져 가는 도시 풍경에서 느끼는 안타까움과 아련함, 사라지는 것에 대한 존재와 감정 그리고 시간성을 표현하고 있다.
최근에는 주변에서 마주하는 익숙하고 건물이 즐비한 도시 풍경에서 문득 낯설고 생경하게 느껴지는 순간의 기억과 감정을 평면회화로 옮기는 방법을 고민하며 발전시켜 나가고 있음.
Artist

라앵 La Aeng은 청주지역을 기반으로 오래된 건축물과 거리가 품고 있는 옛스럽지만 정감있는 풍경을 드로잉과 페인팅으로 표현하는 작업을 수년간 지속해오고 있으며, 주로 일상을 통해 이미지를 수집하고, 작업으로 풀어낸다. 99년 홍익대 산업대학원 실내건축설계(Interior design)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2019년 ‘그어떤 갤러리’에서 첫 개인전 ‘도시의 기억(The memory of the city)’ 시작으로, 창작활동에 집중하기 위해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전시명 ‘도시의 기억(The memory of the city)’은 시간의 흔적이 남아 있는 오래된 집, 건물, 골목 등 사라져 가는 도시 풍경에서 느끼는 안타까움과 아련함, 사라지는 것에 대한 존재와 감정 그리고 시간성을 표현하고 있다.
최근에는 주변에서 마주하는 익숙하고 건물이 즐비한 도시 풍경에서 문득 낯설고 생경하게 느껴지는 순간의 기억과 감정을 평면회화로 옮기는 방법을 고민하며 발전시켜 나가고 있음.